렛미인 작가와의 인터뷰
렛미인 작가와의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씨. 이렇게 당신의 이름을 타이핑하고 있자니 어쩐지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한국말로 당신의 이름을 발음하면 굉장히 이국적인 느낌이 나거든요. 지금 이곳 서울은 새벽 두시를 조금 넘겼습니다. 당신이 지금 어디에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블라케베리가 스톡홀름 근교라고 보면 당신의 이야기는 지금 오후 일곱 시를 조금 넘겼겠군요. 우선 간만에 오감을 충족하는, 아주 새롭고, 아주 매혹적인 소설을 만나게 되어서 매우 좋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어떤 인터뷰에서 말했던 것처럼 나는 당신의 소설 때문에 잠자는 시간의 일부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워낙 매력적이고 조금은 가슴 아픈, 이 애틋한 소설을 위해 당신에게 ‘인터뷰를 요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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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2. 03:45